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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TongRo Images

영상과 효과음, 배경음악 트렌드 짚어보기

우리는 다양한 곳에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접합니다. 이 인사말은 영상매체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이들이 시 · 청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실마리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청각을 자극하는 효과음이나 배경음악은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2023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스마트폰을 매일 이용하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88.9%임을 감안했을 때, 우리는 높은 이용 시간을 차지하는 SNS 콘텐츠 속 음원이라는 요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 제작에 이용되는 음원은 크게 BGM(배경음악)과 음향 효과(Sound Effect)를 줄인 SFX로 나뉩니다. BGM과 SFX는 디제틱(Diegetic) 사운드와 논-디제틱 사운드(Non-Diegetic)라는 분류로도 구분될 수 있는데, '이야기'라는 뜻의 그리스어 ‘diēgēsis’가 이들의 어원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 소리가 영상 속 이야기에서 ‘실제로’ 발생했다면 디제틱, 그렇지 않다면 논-디제틱 사운드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론적 측면과는 다르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음원 서비스 사이트를 살펴보면 ‘SNS’ · ‘무드’ · ‘장르’처럼 업로드하려는 플랫폼 · 전달하려는 분위기 · 이용된 악기 등 이용자로 하여금 상황에 맞는 음원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카테고리로 BGM과 SFX를 분류해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클립아트코리아의 예시를 살펴본다면, 기업의 소개 영상이나 광고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긍정적 분위기의 BGM이 대체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작곡에 이용된 악기의 경우 신디사이저 다음으로 클래식한 피아노와 현악기의 조합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따라서 이를 뒤집어 생각해 보면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영상의 기획 단계에서 이용할 사운드의 기획도 전반적이며 세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트렌디하고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로이미지㈜와 함께 다른 이들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보장하는 창작의 자유를 누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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