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획기사는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생성형 AI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최신 뉴스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시대에 따라 발전하고 융합하며 교류하는 동영상 및 이미지 생성형 AI를 만나보세요.

[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개최]

지난 2024년 10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국내 최초 · 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인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가 개막되었습니다. 내러티브 · 다큐멘터리 · 아트&컬처 · 자유형식 네 분야에서 총 2,067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그 중 해외 작품은 전체 작품의 약 80%에 달했습니다.

모든 제작과정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로만 구성된 출품작 중 대상은 마테오(Mateo)를 제작한 문신우, 특별상은 Little Martians : Dear Human, My Muse(리틀 마션즈 : 사랑하는 나의 인간, 나의 뮤즈)를 제작한 바네사 로사가 수상하였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영화산업이 갖고 있는 상상력과 스토리에 이어 이제는 AI 기술까지 얹어져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 것 같다”며 “(기술발전이 미칠 영향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기술의 진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국제영화제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루마, 새로운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모델 '레이2' 공개]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 모델 '드림 머신'으로 이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던 미국 소재의 스타트업 루마(Luma AI)는 최근 또다른 대형 비디오 생성 모델인 레이2(Ray2)를 내놓았습니다.

루마 AI는 레이2가 텍스트-투-비디오를 통해 자연스럽고 연속적인(natural, coherent) 동작을 나타내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주어진 이미지와 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능도 머지않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물리학 법칙이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 모델을 평가할 때의 주요 지표로 꼽히는다는 사실을 고려하였을 때, 극사실주의적인 비주얼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시퀀스를 제작할 수 있다(ultra-realistic details, and logical event sequences)고 밝혔다는 점에서 레이2는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 모델의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을 위한 FLUX Pro Finetuning API 공개]

높은 수준의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Text-to-Image)로 주목을 받아 왔던 독일의 스타트업 블랙 포레스트가 현지 시각 1월 16일, FLUX Pro Finetuning API를 공개하였습니다. 미세 조정(Finetuning)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당 API는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으로 제작한 이미지에서 높은 확률로 등장하는 지속성(consistency)의 결핍과 특정 개체에 대한 몰이해(insufficient knowledge about specific objects)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FLUX Pro Finetuning API는 일관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제공한 이미지의 특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4메가픽셀의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고 밝히며(preserve essential brand properties and style while maintaining character consistency across all generated content.) 다양한 유형의 창작자와 브랜드의 창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본 기사는

보도자료, 팸플릿 등의 형태로 공식 배포된 소개글을

일부 수정, 발췌 및 인용했음을 밝힙니다.